[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검색이 자체 구축한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인 '옴니서치(OmniSearch)'를 활용한 새 검색 서비스 '멀티모달 문서검색'을 선보인다고 2일 발표했다.
새 검색 기능은 운동화 제품군에 우선 적용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운동화의 정확한 제품명을 모르는 경우에도 이미지(사진)만으로 정확한 제품명을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이용자가 남긴 후기와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검색 대상 이미지와 적합도가 높은 문서를 선별해 '이미지로 찾은 리뷰&코디' 블록으로 제공한다.
검색 결과로 제공된 문서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썸네일' 기술도 적용됐다. 검색 대상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 중 이용자 검색 의도에 가장 적합한 것을 추출해 대표 이미지로 노출해 준다. 이를 통해 모든 문서를 확인하지 않고 썸네일만 참고해도 내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
새 기능은 네이버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와 연동돼 구현된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이미지 하단의 '스마트렌즈'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스마트렌즈'로 운동화 이미지를 업로드 한 후 검색 결과 이미지 하단의 통합검색 결과보기를 클릭하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강인호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새롭게 선보인 기능의 사용성을 고도화하고 차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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