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코웨이가 KT와 협력해 자사 정수기·공기청정기 제품군에 KT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 통합 연동을 추진한다.
1일 코웨이와 K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KT와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영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웨이와 KT는 이번 협약으로 ▲홈 DX(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신규 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1인 가구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영업시너지 창출 등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에 기가지니를 통합 연동하고 향후 출시 제품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가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KT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선보이게 될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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