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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합병] 금융지주, 계열사 통합으로 시너지 기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 대응 위해 완전 자회사 편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 통합 경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1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는 21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메리츠증권]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겸 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계열사 3곳이 다 상장돼 있다 보니 화재와 증권 간 임직원들끼리의 소통에서도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이익체력이 탄탄해진 만큼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 받게 되는 소액주주의 불만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메리츠증권과 화재의 합산 당기순이익이 작년 1조 4천300억원에서 올해 3분기까지 1조 3천600억원까지 올라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식교환은 자회사 주식의 반대매수 청구를 감당할 수 있는 이익체력이 요구되며, 현재 상황에선 주가 흐름에 따른 주식 교환에 유불리가 없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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