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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디지털치료제,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필요…적극 지원할 것"


디지털 치료제 고도화 및 확산을 통해 국민 정신건강에 기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치료제에 대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성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성진 기자]

이 장관은 17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 방문해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약물부작용이 없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며, "접근성도 높아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날 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는 연구자·정신건강 전문의 등 다수 이해 관계자가 참여했다. 군인이나 학생 등 정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디지털 치료제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SNS 대화 맥락을 이해해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는 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군인 등 특성에 맞도록 디지털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기능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교육부·국방부 등 관계부처와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치료제에 대해 "아직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사용승인을 받은 디지털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가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로 승인을 받고 국민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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