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中 국제수입박람회 5년 연속 참가…파스타 집중 공략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풀무원이 중국 박람회에 5년 연속 참가하며 중국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풀무원은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신제품 프리미엄 상온 파스타 등 풀무원의 인기 제품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이 직접 제안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상하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작년 대비 소폭 확장된 규모로 치러졌다. 세계 500개의 강기업 및 업계 선두기업 284개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풀무원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스타 제품을 단독 소개했다.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은 파스타 제품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시장 내 확실한 파스타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상온 파스타'는 기존 냉장 중심의 라인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온 시장 진출을 알리는 첫 제품이다. 면을 10여 분간 삶을 필요 없이, 소스와 함께 요리하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또한 풀무원은 단독 부스를 통해 회사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소개하고 파스타 박물관 등을 통해 파스타 제품의 역사를 알렸다. 쿠킹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식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두진우 풀무원 중국 법인 대표는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 풀무원의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