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기존 물류센터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의 '백사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새롭게 오픈한 나라셀라 백사 물류센터는 총 5천756평 규모로 기존 이천 물류센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보관 규모를 자랑한다. 나라셀라는 이번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나라셀라의 백사 물류센터는 와인에 특화된 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 와인(±20도), 고가 와인(+18도), 냉장 사케(0~5도) 등 제품의 성격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및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중 도어를 채택하는 최적의 보관 환경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배송 시 적정 온도 유지 및 효율적 이동을 위한 1톤 냉장 탑차 운행과 경험이 많은 배송 전문 인력, CS 전담 인력을 확보해 고객 클레임을 최소화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생산성 및 재고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저단 피킹을 통한 동선 최소화, QR 시스템을 통한 재고 검수시간 단축, 일 3회 재고 검수를 통한 재고 정확도 향상을 달성했다. 그리고 신규 센터 계획 시 보세 재고와 일반 재고를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레이아웃과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재고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3년에는 DPS(Digital Picking System) 설비 등 자동화 장비를 순차적으로 구축하여 생산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나라셀라는 백사 물류센터 구축 초기 단계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사업장 내 사고예방 보안설비, 심장제세동기(AED), 전기&소방관련 최신 설비 등을 갖췄으며,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 및 업무 향상을 위해 편안한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임시 인력의 파트너사 정규직화 프로그램도 시행하는 등 현장 근무 인력의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나라셀라 김인정 물류팀장은 "이번 백사 물류센터 확대 이전은 나라셀라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와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무의 효율성, 생산성 향상 뿐 만 아니라 작업장 안전 확보에까지 신경을 기울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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