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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양판점에 침투한 '와인'…롯데하이마트, 점포 차별화 속도


와인 인기 트렌드 맞춰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와인셀러존' 오픈…다양한 제품 체험 가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가전 수요가 꺾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하이마트가 '와인'을 앞세워 위기 돌파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모델들이 와인셀러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모델들이 와인셀러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8일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50㎡(약 15평) 규모의 와인셀러존을 오픈해 점포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와인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시장전문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와인 시장 규모는 1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50% 성장했다.

이번에 오픈한 와인셀러존은 다양한 와인셀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관 형태로 꾸몄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아르테비노 등 해외 브랜드부터 삼성, LG, 캐리어 등 국내 브랜드까지 프리미엄 모델 위주로 조성했다. 오픈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와인셀러 행사 모델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메가스토어 잠실점 2층에 마련된 와인셀러존에 방문하면 20여 개 국내외 프리미엄 와인셀러를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인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아르테비노 등 90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과 200만원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상담 받고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최대 12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소형 와인셀러도 마련했다. 삼성, LG, 캐리어 등 다양한 소형 와인셀러를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동 와인 오프너, 와인 잔, 와인 디켄터 등 와인 액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와인셀러존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와인셀러 할인 행사를 펼친다. 와인셀러 행사 모델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바우처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메가스토어 잠실점 옆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보틀벙커에서 10만원 이상 와인을 구매하면 와인셀러 바우처를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바우처는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하며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와인셀러 행사 모델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주말을 전후로 특가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와인을 와인셀러에 보관하면 가정에서도 최상의 와인 맛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며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아 놓은 와인셀러존에 방문한 후 다양한 혜택을 받고 구매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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