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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 기업과 장기 공급 계약 연장


휘발유·경유 공급 확대…"글로벌 기업 협력 기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수노코(SUNOCO) 사와 2023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노코사는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이다. 하와이를 포함해 전세계 최대 소매∙주유소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업체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수노코(SUNOCO)사와 석유제품 공급계약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수노코(SUNOCO)사와 석유제품 공급계약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수노코사와의 계약 연장으로 안정된 석유제품 수출 판로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하와이에 국내 석유제품 완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하와이 현지 판매를 위한 휘발유∙경유 총 360만 배럴을 수노코사에 직접 공급했다.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노코사와 올해 초도거래에 나섰음에도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한 성과"라며 "장기계약 연장으로 향후 미국 본토와 전세계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주유소 업체들과의 협력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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