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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양효진 격돌에 구름 관중…티켓 97% 판매


오후 7시 기준 3779석 중 3668석 팔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김연경(흥국생명)과 양효진(현대건설)의 맞대결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1일 수원체육관에서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1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사진=송대성 기자]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승리한 팀만 연승을 이어가는 단두대 매치다.

특히 이날 경기는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써낸 김연경과 양효진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연경과 양효진은 올림픽을 마치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그리고 김연경이 2년 만에 V리그 복귀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대건설 구단에 따르면 경기가 시작한 오후 7시 기준 3779석 중 3668석이 온라인 예매와 현장 판매로 소진됐다. 판매율은 97%다.

올 시즌 매진 경기는 지난달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전이 유일하다.

당시 경기는 주말인 토요일에 열리면서 많은 관중이 체육관을 찾기에 용이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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