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은 고성능컴퓨팅-인공지능(HPC-AI) 기반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가 26일 개소식을 갖고 1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스트 슈퍼컴퓨팅센터에 구축된 ‘HPC-AI 공용인프라’는 최대 6페타플롭스(PF, 1PF는 초당 1천조번 연산)의 연산처리능력, 올플래시 1페타베이트(PB)를 포함한 10페타바이트(PB) 저장공간,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패브릭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국내 GPU 인프라에서 제공하기 힘들었던 1초당 150기가바이트(GB)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최상급 GPU 320장을 통합해 하나로 활용하는 멀티-노드 HPC-AI 컴퓨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지스트는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학연의 AI 교육·연구·개발을 위해 함께 활용하는 공용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연구·교육용 AI 컴퓨팅 지원과 거대규모 학습이 필요한 HPC-AI 컴퓨팅 서비스 제공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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