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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美 기능성 원료사와 국내 독점 계약…대마 CBD 확대 '시너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세토피아가 미국 자회사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통해 카나비스 원료(CBD)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세토피아는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전문기업 ‘BNF USA LLC’(이하 BNF)와 기능성 원료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BNF가 판매하는 다양한 희귀 기능성 원료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에 관한 것이다.

세토피아는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전문기업 BNF와 기능성 원료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세토피아]
세토피아는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전문기업 BNF와 기능성 원료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세토피아]

BNF는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국내 유명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기농 밀크씨슬 ▲유기농 루테인 ▲유기농 비오틴 ▲코엔자임큐텐 등 일부 품목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세토피아는 우수한 품질의 원료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다.

세포피아 관계자는 “BNF가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유기농 원료·희귀성 건기식 원료를 유통·판매하고 있는 있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라며 “국내에선 카나비스 원료의 활용이 극히 제한적인 만큼 빠른 국내 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BNF와 카나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BNF가 국내 생산이 불가능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희귀한 원료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업사이드 요소는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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