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1111, 1234 등 이동전화 번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가입자 선호번호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 총 5천개다.
LG유플러스는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지난 6월 진행한 상반기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로 693.4: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호번호 응모를 원하는 가입자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 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1인 최대 3개 번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 여부는 11월 25일에 발표된다.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해당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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