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실외기 공간이 별도로 필요없는 에어컨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 개발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해 왔다. 올해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했으며,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수 제어가 되는 컴프레서, 순간 작동하는 배기휀, 고효율 전열교환소자 등을 적용해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와 실내기 그리고 공기정화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쳤다. 또한, 모든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해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론칭한 이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포레나안전도어, 지하주차장 공기청정시스템, 포레나엣지룩, 실외기 전동루버 등 다양한 포레나 상품과 시스템을 선보였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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