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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홈 개막전 관중 100% 입장 허용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입장 관중 인원 제한을 두지않기로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한 원정으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시즌 두 번째 경기이자 홈 개막전은 28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열린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팀 창단 후 두 번째를 맞는 홈 개막전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올 시즌은 정부와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완화정책으로 관중석을 100%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구단은 "이번 개막전부터는 페퍼스타디움 1층과 2층 전체 좌석을 개방해 팬들을 맞는다"고 전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단장(왼쪽부터), 김형실 감독, 주장 이한비, 이고은, 염어르헝, 니아 리드가 지난 4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기자간담회에서 '10승 목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홈 개막전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관람객 입장을 시작한다. 오후 5시부터는 가수 인순이가 무료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할로윈 콘셉트에 맞춘 DJ 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매튜 구단주도 이날 페퍼스타디움을 직접 찾는다. 장 구단주는 개회사를 맡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환영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구단은 올 시즌 선수단에 대한 새로운 소개 영상도 이날 준비한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앞두고 페퍼스타디움을 리뉴얼했다. 경기장내 초대형고화질LED 모니터와 1, 2층 구분 펜스에 360도리본LED를 설치했다. 구단은 "좀 더 역동적인 경기관람 체험을 제공하고 플로어 코트 색상도 팀 상징색인 레드를 중심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관중동선로비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과 배구 관련 익사이팅 체험존을 설치했다. 선수들의 스파이크 높이 체험, 미니 리시브 게임, 인터뷰 포토존 등을 운영해 다양한 경품도제공할 예정이다.

페퍼스타디움 좌석에도 변화가 있다. 경기 후 선수와 기념 촬영을 갖고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패밀리존'을 신설했다. 또한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펼치고 현장 경품 당첨 확률도 높일 수 있는 '크레이지페퍼스존'(Crazy PEPPERS Zone)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이고은이 19일 열린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미취학아동, 장애인, 만 65세이상 경로, 국가유공자 등에게 무료 좌석과 2+1 티켓 혜택을제공하는 'ESG존'을 신설해 운영한다. 구단은 "ESG존 티켓 수익은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기부해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의미를 더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실 페퍼스저축은행 감독은 "지난 시즌 연고지 광주 배구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두번째로 맞이하는 광주 홈 경기 개막전에 좋은 경기로 보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홈 개막전 입장권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프로배구통합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19일 열린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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