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흐름이 끊겼다.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리그 최종전 홈런 포함 3안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을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도 클리블랜드에 1-2로 져 기선제압당했다.
탬파베이는 앞으로 한 번만 더 패하면 시리즈에서 탈락한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로 나온 마누엘 마르곳이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뜬공,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 클리블랜드 마운드 공력에 애를 먹었다. 단 3안타에 묶였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를 상대로 6회초 호세 시리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0의 균형을 먼저 깨뜨렸지만 클리블랜드는 6회말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가 탬파베이 선발수투 셰인 맥클라나한에게 2점 홈런을 쳐 역전했고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두팀의 2치전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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