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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주연수 ’보고, 듣고, 느끼다‘


지난달 30일 박광순 의장 ’성남시의회 미래비전‘ 특강... 2박 3일 연수 종료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의 제주도 의정연수 마지막 일정은 박광순 의장의 의회화합을 통한 성남시의회 미래비전이다.

제주연수 3일차인 지난달 30일 오전 박광순 의장이 ‘지방의원,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의정활동 10가지 전략(생각)을 시사했다.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이 30일 제주연수에서 특강을 벌이고 있다. [사진=변준성 기자]

박 의장은 의정할동에 대해 ▲정책·사업·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지역의 시스템을 만들고 변경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 ▲지역현안과 주민불편 그리고 정책 등의 문제 해결▲더 행복하고 발전하는 지역을 위함 등을 꼽았다.

또한 의정활동은 전략이라는 소제로 의원의 환경을 고려해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어야 하고 지역과 주민의 문제를 ‘진단-분석-처방하는 시스템 그리고 주민의견 수렴정책과 사업 행정 현장을 확인하고 의정활동은 총론이 아니라 각론이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박 의장은 “의정활동의 타깃으로 정책·사업·행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야 의정활동이 가능하다”면서 “문제를 정하고 수단의 접목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경기도 감사관과 감사원의 지적사항, 예산·결산 심사결과 등을 벤치마킹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특히 “자료없는 의정활동은 없다”면서 “자료로 시작해 발언으로 끝나는 의정활동은 자료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정활동이 부실해지며 집행부 공무원이 가지고 있는 자료의 요구는 전략적인 접근으로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요구로 현미경으로 정해야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나아가 “전문분야에 의정활동을 집중해 존재감 있는 의원으로 브랜드 있는 의원이 돼야 한다”면서 “의원이 잘 모르면 공무원은 넘어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럴 경우 의원간에 윈윈도 해야하고 선택적 팀플레이(조사, 업무분담 등)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광순 의장은 이어진 총평에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키우고 의원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제주연수는 그동안 오해를 받았던 구태를 벗어나 열심히 경청하고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특히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카멜리아 힐을 비교 견학하면서 탄소중립을 한번 더 생각하고 지역특성화 성공사례에 대한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이런 현장 학습을 벤치마킹해 보고 배워서 이번 연수의 목적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성남시의회 제주연수 마지막날인 지난달 30일 박광순 의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변준성 기자]

박 의장은 또 ”이번 연수를 통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하여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와 이를 통해 성남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광순 의장의 특강을 마친 연수단은 제주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비교견학 두 번째로 카멜리아힐을 탐방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했다.

/성남=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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