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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해외 대체투자' 주목…美 블랙스톤과 6.5억 달러 약정


해외 부동산, 인프라·PE펀드 등 투자 대상 확대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블랙스톤과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스톤은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로,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약정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협업한 투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블랙스톤과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은 삼성금융네트웍스 BI.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블랙스톤과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은 삼성금융네트웍스 BI.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생명·화재는 이번 약정을 통해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해외 부동산과 인프라·PE펀드 투자 등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 약정액은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글로벌 Top 운용사와 체결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펀드 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향후 블랙스톤과 다양한 해외 대체투자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블랙스톤은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 전략에 알맞은 회사로 약정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수익기반 강화와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글로벌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영국의 종합부동산 그룹 Savills plc 산하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Savills IM의 지분 25%를, 삼성화재는 지난 2019~2020년 2년간에 걸쳐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의 지분을 19%를 취득했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4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앰플리파이에 지분 20%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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