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강남 일대 호텔을 돌며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씨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다.
그는 강남구 일대 호텔을 돌며 남녀 지인과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투약 장소를 수시로 바꾼 것이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영장실질검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쯤 김씨는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공범 진술을 확보한 뒤 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체포했으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1천 회분의 필로폰도 압수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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