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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증설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신한금투


올해 전해액 매출액 4595억원 추정…전년 대비 11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엔켐에 관해 증설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국내 2차전지 업쳬 평균 목표 주가수익배율(PER) 조정 등을 이유로 기존 11만1천원에서 9만6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앤켐은 지난 2020년 6만5천톤 전해액 생산능력(CAPA)에서 내년에 약 25만5천톤까지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 내 80만톤(총 CAPA)을 상회하는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상장 당시 발표된 규모와 속도보다 더욱 앞당겨진 것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설 지역이 해외 생산 업체 인근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환경 개선에 따른 퀄리티 증가와 공급 안정성이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켐의 올해와 내년 전해액 매출액을 각각 4천595억원, 8천67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89%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노말메틸피롤리돈(NMP) 리사이클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고 오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리튬이온배터리(LIB) 양극재 제조공정의 용매인 NMP 사용 이후 폐NMP를 회수해 불순물을 제거해서 재사용 하는 과정"이라며 "전해액 사업과 더불어 고객사와 시너지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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