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김용태 전 의원을 내정했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이양수 의원, 홍보본부장에는 김수민 전 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후속 당직 인선 결과를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양천을에서 내리 3선(18~20대)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구로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재선의 이양수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캠프 수석대변인·당선인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김수민 의원은 국민의당 소속 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 출신이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충북 청주청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을 지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사무총장과 조직부총장에 각각 김석기·엄태영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노용호 의원, 수석대변인에 박정하 의원 등을 1차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