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1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역점시책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안동 건설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안동시가 손을 맞잡은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동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백신 저장·비축 시설인 국가 백신은행 구축,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안동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기관 유치 ▲제4차 문화도시 지정사업 ▲안동역사부지 개발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천리천 도시생태축 복원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한 물산업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중부내륙선과 연결되는 문경~안동간 철도 건설과 영주 평은∼도산 간 도로개설, 안동∼도청(송현∼회곡) 간 도로 건설 등 SOC 사업도 경북 내륙지역 접근성과 관광객 유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딛고 새롭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와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형동 국회의원도 "안동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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