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마비노기 영웅전', '듀랑고'로 유명한 이은석 넥슨 디렉터의 차기작의 제목이 '워헤이븐'으로 확정됐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그간 '프로젝트HP'로 알려진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의 제목을 워헤이븐으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초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등록된 프로젝트HP의 제목 역시 워헤이븐으로 바뀐 상태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젝트HP의 제목을 워헤이븐으로 변경했다"며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첫 베일을 벗은 워헤이븐은 넥슨이 신규 개발본부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IP 기반 신작이다.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대규모 백병전 PvP를 중점적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16대16, 12대12 등 다수의 이용자가 대전을 벌이는 콘텐츠가 소개되기도 했다.
워헤이븐 개발을 진두지휘 중인 이은석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화이트데이' 등 유명 게임을 만들어온 넥슨의 간판 개발자 중 한 사람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018년에는 야생의 땅: 듀랑고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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