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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빅데이터에서 AI로 사업 영역 확장 긍정적-유진


올해 매출액 428억원·영업이익 74억원 추정…역대 최고 실적 전망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위세아이텍에 관해 빅데이터에서 인공지능(AI)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연평균(2019~2023년) 2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세아이텍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진투자증권은 위세아이텍에 관해 빅데이터에서 AI로 사업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위세아이텍 CI.[사진=위세아이텍]
유진투자증권은 위세아이텍에 관해 빅데이터에서 AI로 사업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위세아이텍 CI.[사진=위세아이텍]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 빅데이터 분석도구 출시를 기반으로 고객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정보기술(IT)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에서 빅데이터 품질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나라장터 쇼핑몰 구매 기준 위세아이텍의 시장점유율은 56%로 1위를 유지했다"며 "또한 최근 글로벌 제품의 윈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위세아이텍은 국내 최초로 AI 개발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급격한 실적 성장세를 자랑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8년 AI 사업에 진출한 위세아이텍은 2019년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2019년 14억원→2020년 31억원→2021년 72억원)을 주도했다"며 "산업별 레퍼런스 확보와 주요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위세아이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28억원, 74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보다 25.5%, 27.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위세아이텍의 현재 주가(지난 8일 종가 기준 1만1천원)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2배로, 국내 동종업체 가운데 지난 11년 이상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유일한 기업이란 설명이다. 위세아이텍의 상장 이후 4년간 평균 PER은 22.3배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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