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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해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수립하고,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연휴 동안 구·군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단축 운영되지만, 유전자증폭(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검사 공백에 대비해 부산시청, 부산역 등 임시선별검사소 2곳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부산광역시 추석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 화면.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추석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 화면. [사진=부산광역시]

또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은 교통요충지인 부산서부터미널에 신속대응 이동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검사부터 진료·처방·입원 의뢰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203곳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제가 가능한 담당 약국 105곳을 운영한다. 24시간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4곳 운영한다.

아울러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접 병·의원 또는 응급실을 방문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입원이 가능한 자율입원병원을 30곳을 운영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전담·특수병상도 충분히 확보해 위급상황이나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재택치료 고위험군 모니터링 전담반 운영을 통한 고위험군 상시 모니터링으로 관리 공백을 방지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당부드린다”며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명단, 의료상담센터, 자율입원병원 명단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구·군 보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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