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부산 남구, 추석맞이 사랑나눔 실천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남구와 함께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농수산물과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사회를 위해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조상진 부산광역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에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농수산가공품과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기보와 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복지관 내 집단 급식이 불가인 점을 고려해, 밀키트 도시락과 추석선물 꾸러미 150여개를 직접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애정을 나눠주신 기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정성과 돌봄이 있는 변화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부산 남구와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보육원에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데이(Day) 행사, 드라이브 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