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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새 비대위원장 의총서 발표… 오전 중 의사 타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지휘할 비대위원장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 "오전 중 직간접적 방법으로 접촉해 의사를 타진하고 빠르면 (오후) 의원총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6일) 포항 수해 현장을 갔는데, KTX나 수해 현장에서는 소위 비대위원장 후보들과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의총을 소집한 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3선 이상 중진·재선·초선의원들과 선수별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새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당 안팎에서는 새 비대위원장으로 박주선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일(8일) 전국위·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장·비대위원 임명을 마치고 새 비대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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