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대표 김형일)가 '서울 팝콘' 행사에서 개최한 버추얼 휴먼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온마인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팝콘 행사에서 성우 서유리 씨와 함께 버추얼 휴먼 '하나리(HaNari)'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하나리가 등장해 실시간 인터뷰를 하고 메인 무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트위치를 통해 현장 생중계됐으며 2천여명의 실시간 시청자가 몰렸다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는 누적 3만7천회를 넘어섰다.
온마인드 측은 별도의 영상 합성이나 편집 없이 실시간으로 모션 캡쳐(Motion Capture)를 통한 송출 방식을 사용해 무리 없이 관객과 소통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리는 약 7개월의 제작 기간을 걸쳐 디지털 합성이 아닌 전신 3D 모델링 기술로 제작됐다. 하나리는 향후 버추얼 스트리머로서 트위치를 통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계열사 넵튠의 자회사인 온마인드는 자체 개발한 3D 버추얼 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앞서 버추얼 휴먼 '수아'를 선보인 바 있다. 수아는 현재 글로벌 IT 선도 기업 뿐만 아니라 식음료, 뷰티, 골프 웨어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