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5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예경탁 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은 변해원 경남신용보증재단 경영지원본부장과 함께 이날 경상남도 도청을 방문해 김병규 경제부지사에게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특별출연한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와 유동성 해소를 위해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영위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다. 보증비율(최대 100%, 단 5천만원 초과시 90%)과 보증료율(최대 0.2% 감면)이 우대 지원된다.
예경탁 그룹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특별출연에 앞서 지난 1월에도 일시멈춤 특례보증을 위한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창원=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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