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한카드가 현지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를 통해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업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범한 SVFC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에서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사업을 벌여왔다. 이후 오토론·내구재 할부금융, 디지털 대출 등 신상품을 출시하며 신규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업을 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사업 개시를 준비했으며, 이번 '더 퍼스트(THE FIRST)' 카드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신한 계열사들의 서비스를 통합한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THE FIRST' 카드는 신판 이용금액의 0.5% 적립, 200여 신한존(Shinhan Zone) 가맹점에서 최대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의 고객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의 은행, 금융투자, 라이프와 신용카드를 연계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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