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상황 속 방역 현장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의료 영웅들에게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의료기관 시장 표창 수여식을 열고 방역에 헌신한 16개 의료기관 대표에게 익산시장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대상자는 원광대학교병원∙익산병원∙온누리아동병원∙수사랑병원∙우석노인요양병원∙익산미소요양병원 등 16개 의료기관이다.
이들은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의료 방어에 집중했다.
특히 2020년 말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돼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진료를 꺼리는 호흡기∙발열환자 전담진료로 의료진 보호와 함께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확진자 급증 시기에는 주말∙휴일 검사∙진료를 확대하고 자율입원 병상을 제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지역방역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켜오신 의료진들과 의료기관은 이제 우리 시민들의 영웅이자 우리시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익산=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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