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젠더혁신과 ESG' 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는 오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 ESG 협회와 함께 '젠더혁신과 ESG 지속 가능 발전'을 주제로 젠더세션을 개최한다.

센터는 이번 포럼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젠더혁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별 등 특성을 기업의 기술혁신과 서비스, 제품 생산 전반에 반영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젠더혁신과 ESG의 연관성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책임 있고 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자로는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국제 ESG 협회 공동협회장)를 비롯해 류석현 UST 산학협력단장,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선영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박주영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객원연구원,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편집장, 이보화 삼일회계법인 이사 등이 젠더혁신과 ESG 관련 다양한 정책이슈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재혁 국제 ESG 협회 공동협회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과학기술 젠더혁신은 과학기술의 적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경쟁우위를 끊임없이 발굴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며, “ESG 관점에서 과학기술 젠더혁신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는 남녀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젠더혁신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육, 연구문화 조성, 인식개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2월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