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대표 김형일)가 25일 개막하는 '서울 팝콘' 행사의 라이브 토크콘서트에서 자사의 2번째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하나리(HaNari)'를 공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하나리는 온마인드가 제작한 여성 버추얼 스트리머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됐다. 이름은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의 아름다운 이를 뜻하는 '아리'와 '한국'의 '한'을 조합한 것으로, 가상과 현실이 하나가 되리라는 의미를 지녔다. 올해 2월 캐릭터 기획과 세계관 설정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하나리는 서울 팝콘 행사 첫날 오후 3시부터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토크콘서트에 출연한다. 디지털 합성이 아닌 3D모델링 기술로 제작된 버추얼 휴먼이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라이브 토크콘서트에 도전하는 사례다.
전신을 3D모델링으로 제작해 별도의 영상 합성이나 편집 과정 없이 모션캡처(Motion Capture)를 통한 실시간 영상 컨텐츠 송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트위치 메인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회사는 이후 하나리가 버추얼 스트리머로서 트위치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서울 팝콘은 방송,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아트, 메타버스 등 팝 컬쳐 콘텐츠 전반을 다루는 서브컬처 전시회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