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우X이유미, 똘끼 충만 사제 케미…'멘탈코치 제갈길' 3차 티저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3차 티저가 공개됐다.

22일 tvN 공식홈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3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과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이유미 분)의 케미스트리가 담겼다.

영상은 태극기 앞에서 태권도 자세를 취하는 제갈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나도 국대 출신이야. 한참 선배라고 내가"라고 으스대는 제갈길에게 차가을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은 채 "제명된 걸로 아는데요?"라고 맞받아친다. 제갈길은 차가을의 당돌한 발언에 반박하지 못한 채 "그렇지"라고 대답하며 선배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이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더한다.

이와 함께 차가을을 보며 자신의 국대 시절을 떠올리는 제갈길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태권도 시합 도중 발차기를 맞고 쓰러졌던 제갈길과 쇼트트랙 경기 도중 미끄러진 차가을의 모습이 오버랩 되고, 선수촌이라는 공간에서 실패라는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이 교류하며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제갈길은 "어떤 순간에도 너 자신부터 지켜야 돼"라며 차가을의 아픔에 누구보다 공감하고 위로한다. 제갈길이 차가을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 깊숙이 있던 상처를 비로소 직면하게 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멘탈코치 제갈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으로 내달 1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