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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스, 엔데믹으로 3분기 성장 본격화-NH證


지난해 인수한 세일하이텍과 시너지 효과 점차 발생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토비스에 관해 엔데믹에 따른 카지노 모니터 수주 회복과 전장 디스플레이 증설 효과로 실적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비스의 2분기 산업용 모니터 매출은 부진했으나, 생산실적은 6만4천700대로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에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토비스에 관해 엔데믹에 따른 카지노 모니터 수주 회복과 전장 디스플레이 증설 효과로 실적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토비스 본사 전경. [사진=토비스]
NH투자증권은 토비스에 관해 엔데믹에 따른 카지노 모니터 수주 회복과 전장 디스플레이 증설 효과로 실적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토비스 본사 전경. [사진=토비스]

이어 "수출 비중이 대부분인 만큼 환율도 우호적인 상황이고, 대외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전반적인 실적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패널 가격 하락 효과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해상 운임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도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성과도 점차 가시화할 것으로 심 연구원은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내년과 국내 증설 효과까지 온기로 반영될 2024년 실적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해 인수한 세일하이텍과의 시너지 효과도 점차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비스는 2분기 매출액 672억원, 영업손실 12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카지노 업황 회복이 지속되며, 2분기 산업용 모니터 매출은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다만 일부 매출이 이연되며 전분기 대비로는 14.5% 감소했다. 전장 등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매출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22.6% 감소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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