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녀쇼트트랙대표팀이 캐나다에서 2022-23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쇼트트랙대표팀은 남자 8명, 여자 8명으로 구성돼 오는 9월 4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고 본격적인 훈련 일정에 들어갔다.
쇼트트랙대표팀은 지난 6월 안중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이소희, 김병준, 김현곤 코치가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출국 전까지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빙상연맹은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빙상연맹은 또한 "캐나다 캘거리는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자리해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 선수들이 즐겨 찾는 훈련지"라며 "이번 훈련은 2022-23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과 체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0월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2023년) 서울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까지 2022-23시즌 ISU 주최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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