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 'AWS 스킬 빌더(AWS Skill Build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AWS 스킬 빌더'는 실전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독형 디지털 강좌다. AWS 전문가가 개발한 온디맨드 과정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 클라우드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AWS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근 AWS가 전략·경제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AlphaBeta)에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내년에 걸쳐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및 한국의 직원 약 8천600만 명(인력의 14%)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과 같은 아태지역에서의 핵심 산업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92%의 제조업 근로자와 86%의 무역업 근로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디지털 역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알파베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역량의 향상은 기술과 무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된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근로자들은 효율성 향상(88%), 승진 기회 증가(62%), 취업 가능성 향상(76%)을 경험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AWS 스킬 빌더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빌더)들을 위해 구축한 500개 이상의 무료 온라인 강좌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4가지 학습 과정의 폭넓은 독점 콘텐츠와 실습 경험을 제공한다.
AWS 빌더 랩스(AWS Builder Labs)는 100개 이상의 랩 과제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시나리오에서의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계별 지침이 제공되는 자기 주도형 실습이다.
AWS 잼(AWS Jam)은 게임화된 도전 과제를 힌트를 가지고 해결해가며 새롭게 습득한 기술을 실현해볼 수 있게 해준다.
AWS 클라우드 퀘스트에서는 역할 기반 게임으로 가상의 시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클라우드 솔루션 학습 및 구축을 통해 해결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AWS 자격증 공식 연습 시험은 시험에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모의시험을 제공한다. 개인 및 팀 구독을 통해 위와 같은 네 가지의 새로운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세바스찬 스토막 AWS 선임 개발자는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IT 전문가들이 AWS 클라우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강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선보여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활용 사례, 그리고 혁신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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