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기후위기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데이터 중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28일 오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 대학원 두 곳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사업 관련 연구단과 대학원에 회사의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는 ▲기후위기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유동인구 데이터 활용 관련 현장교육 및 강의 추진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협력 결과물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외에도 다양한 기관·학계에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서울대학교의 스마트시티 및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정책수립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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