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은 22일 오전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3층에 마련한 바다거북 구조대 체험공간인 신규 ‘바다거북 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바다거북 구조대 체험공간은 나만의 바다거북을 만들어 미션을 달성해 바다로 돌려 보내주는 구조 체험 시설이다. 이 공간은 에듀테인먼트(교육·재미)적인 요소가 더해져 있다.
이곳에서는 별주부전 용궁을 배경으로 헤엄치는 바다거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조, 치료, 먹이주기 등의 간접 체험이 가능한 총 5가지 바다거북 구조대 스테이션이 함께 구성돼 있다.
이날 오전 부산아쿠아리움은 바다거북 구조대 존에서 어린이 구조대 6명을 초청해 신규 오픈한 바다거북 구조 체험 시설을 시연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바다거북 존에서는 아기 바다거북의 모습과 비슷한 모형을 해변에서 구조하는 것부터 시작해 용궁 모습이 펼쳐지는 수조 옆 바다로 돌려 보내주는 모든 구조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교육적인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 시간을 조절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9시에 오픈하고, 평일에도 주말과 같은 오후 8시(오후 7시 입장 마감)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