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재용 대구광역시 의원(북구·문화복지위원회)은 22일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관련해 대구시가 이해당사자와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공공기관 통폐합이 성공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구시 산하기관 통폐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먼저, 산하기관 평가 결과와 외부전문기관의 조직진단 등을 통해 통합에 필요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여 통합의 당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기관과 함께 지역산업 진흥을 지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통합 전 국가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의 타당성을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특히 "기관들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조직 문화적 갈등이 발생하거나 스트레스로 업무능률이 저하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인재유출 또는 퇴사자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어적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