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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협업툴 '팀즈' 장애 발생…2시간만에 복구


MS, 내부 스토리지 문제로 추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협업툴 '팀즈(Teams)' 장애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비스는 현재 2시간만에 복구돼 정상 운영 중이다.

팀즈 복구 개시 공지 [사진=MS 팀즈 공식 트위터]
팀즈 복구 개시 공지 [사진=MS 팀즈 공식 트위터]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팀즈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MS는 오전 11시경 팀즈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팀즈 장애를 공지했다. 이후 2시간만에 "팀즈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15분쯤 "팀즈 기능이 개선되고 있고 남은 오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추가 트윗을 올렸다.

아직까지 팀즈 접속 오류 관련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부 스토리지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MS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배포한 내부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연결이 끊어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상 서비스로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팀즈의 서비스 안정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국내 협업툴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사용성과 고객 지원면에서 팀즈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트러스트라디우스'가 지난해 6월 미국 내 주요 화상회의 제품을 비교한 결과, 팀즈의 사용성은 평균 8.6점(10점 만점) 보다 낮은 7.2점을 받았다. 고객 지원 점수도 평균 8점(10점 만점) 보다 낮은 7.6점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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