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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비만·식습관 개선 영양캠프 개최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3주간 부산광역시 금정구 영양교육체험관과 각 가정에서 비만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학생 100명과 학부모 100명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영양캠프-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 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양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녀의 식생활 개선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운동하go~od, 채소먹go~od, 일찍자go~od, 당줄이go~od’ 등 4가지 건강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열린다. 25일에는 영양교육체험관에서 현장 캠프로, 26일부터 3주 동안은 각 가정에서 온라인 캠프로 각각 운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현장 캠프는 버섯 재배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건강약속’, 4가지 건강 수칙을 배워보는 인형극 관람, 6개 선택형 부스와 2개 전시체험 부스 운영, 체육 활동과 요리 활동 등으로 구성된 4개 미션 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캠프는 매일 아침 9시 함께하는 10분 건강 체조 프로그램과 현장 캠프에서 배부받은 영양캠프체험꾸러미와 워크북을 활용해 4가지 건강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해 각각 운영된다.

특히 이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신체 계측·체지방 측정결과와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한 영양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대면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또 온라인 캠프 중에도 영양교사들이 2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수정 부산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어린이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수칙을 지키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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