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키르기스스탄 진출 '한국기업협의체' 발족…KT 간사사로


'키르기스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서 첫 발…키르기스스탄 디지털화 통한 국가 성장성에 기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키르기스스탄·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 중심의 '한국기업협의체'가 발족했다.

'키르기스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 [사진=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키르기스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 [사진=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은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양국 유수기업과 정부기관 참가 하에 키르기스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기회 및 관광 산업의 잠재력'이라는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KT, 하나투어, 티웨이항공, 대동,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발족하는 한국기업협의체는 간사 기업 KT를 필두로 한국기업체 중심의 양국간 민관협력을 주도하며, 향후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화를 통한 국가 성장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는 본행사 환영사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한국기업과의 다각적인 협력 관계 형성을 강조했다. 또 양국간 협력 유망분야로 농업, 섬유, 광공업, 에너지, 운송, 녹색경제, 건설, 교육, 관광 등을 언급하며 특히 디지털 기술 선진국인 대한민국과 ICT 분야에서의 더욱 더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촉구했다.

이어 알마스 이사노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정치경제 연구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해 발표하며 키르기스스탄이 자국 내 디지털화의 발전과 한국 기업과의 디지털화 협력 관계를 우선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DX 기술이 키르기스스탄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키르기스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시작을 알린 한국기업협의체가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든든한 DX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키르기스스탄 진출 '한국기업협의체' 발족…KT 간사사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