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a5bf89d2e8e1e1.jpg)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9(268타수 64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1회 2사 1, 3루 득점권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선발 채드 쿨을 상대로 투수 땅볼을 쳐 아쉬움을 삼켰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 CJ. 에이브럼스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6회와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까지 6-3으로 앞섰지만 6회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3점 홈런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마운드가 무너진 샌디에이고는 7회 3점, 8회 1점을 더 내주면서 6-10으로 역전패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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