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엠케이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엠케이전자의 음극재 사업의 순항을 점쳤다.
엠케이전자는 전세계 본딩와이어 시장 내 글로벌 시장점유율(지난해 약 26%추정) 1위 업체다. 고객사는 140여 곳(비메모리&메모리&OSAT업체 등)으로 고객사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삼성SDI와 실리콘계 음극재 해외 공동 특허 취득하는 등 음극재 사업부가 순항 중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곳(국내 1개 셀 업체, 미국, 중국, 일본 등 2차전지 제조업체) 업체로부터 의뢰 받아 3개월간 테스트에 들어갔다”며 “엠케이전자가 개발하는 소재는 SI-Alloy(실리콘합금)와 SI-C(탄화규소)”라고 말했다.
이어 “SI-Alloy는 동사가 국내 유일 개발하는 소재로 금 제련 노하우 등을 통해 얻은 코팅기술을 활용해 초기효율을 높였다”며 “엠케인전자는 충북 음성 파일럿 시설과 토지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내 퀄 테스트, 내년 양산 계획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엠케이전자는 달러 강세 효과도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환율 효과(매출비중 약 80% 이상이 수출)로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을 예상하는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 업황 개선시 실적 수혜로 이어진다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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