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오는 2024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IT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손잡고 오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애플은 태블릿 PC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블릿 PC 시장에서 애플은 점유율 31.5%로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21.1%), 아마존(9.6%), 레노버(7.8%), 화웨이(5.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앞서 지난달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도 애플이 오는 2024년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 13인치 맥북 에어에도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등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라인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첫 번째 OLED 아이패드 모델은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11인치, 12.9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성공 여부에 따라 오는 2025년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초의 맥북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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