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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B2B 중심 여행·렌터카 사업 긍정적-KB


장기 렌터카 부문 성장·여행 부문 점유율 확대 예상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KB증권은 6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여행·렌터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레드캡투어는 B2B 중심의 여행사업과 자동차 대여, 중고차 매매 등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 LS, LX, GS 계열사를 중심으로 현대글로비스, 대우건설 등 다수의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1위 상용여행업체 미국 아멕스(AMEX)사와 전략적 제휴 등 외국계 기업 거래선도 확보하고 있다.

 KB증권은 레드캡투어에 대해 B2B 중심의 여행·렌터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레드캡투어 CI. [사진=레드캡투어]
KB증권은 레드캡투어에 대해 B2B 중심의 여행·렌터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레드캡투어 CI. [사진=레드캡투어]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경기 전망 속에서 B2B 중심의 여행과 렌터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특히 장기 렌터카 부문의 성장뿐 아니라 꾸준한 법인 고객 유치로 여행 부문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임 연구원은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2019년 2분기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선 이후 정체됐던 차량 보유대수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며 "장기 렌탈 계약 확대가 렌터카 차량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실적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B2B 전문 여행사가 크게 감소했다"며 "반면 B2B에 특화된 레드캡투어는 영업 확대를 통해 신규 법인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에 대한 확고한 신뢰 관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항공사 해외 노선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출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점유율 상승과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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