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통합 고객지원센터의 올해 상반기 민원 처리율이 94.3%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빗썸 고객지원센터로 들어온 고객 문의사항은 약 33만건이었다. 접수된 문의유형 중에서는 KYC(고객확인제도)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등 특정 이슈에 대한 문의(20%)가 가장 많았다. 회원가입·탈퇴, 정보변경 등의 이용방법(15.3%)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로그인(12.4%), 입금(9.4%), 고객확인등록(8.2%) 순으로 집계됐다.
빗썸은 센터에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은 회사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UI·UX 개선방안, 그래프 노출, 자산 확인 방법 등 크고 작은 의견 등은 현업부서에 전달돼 앱 개선 작업에 활용된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연중무휴의 유선상담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대면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민원을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또 고객응대의 높은 효율성을 위해 시간대별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매달 사내교육과 실무회의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이슈에 대해 유형별 교육 등의 노력도 하고 있다.
아울러 빗썸은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고객정보보호 홈페이지를 개발 중에 있다.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법률·심리상담 등의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빗썸 고객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방문해 가상자산에 대해 편하게 묻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며 "자신이 투자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더욱 투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빗썸도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투명한 거래소 운영으로 고객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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