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GS건설의 올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올해 6월 말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를 시작으로 모두 8건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총 3조2천10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4건, 재개발 4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수주했다. 특히 서울에서만 1조6천206억을 기록해 수주액의 절반을 넘었고 이어 부산(9천97억), 대전(4천782억), 광주(2천22억) 순이었다.
사업지별 공사금액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이 6천438억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서울 이촌한강맨션과 서울 불광5구역이 각각 6천억원이 넘었다. 대전도마변동 5구역(4천782억원)도 지방사업장으로는 대형으로 꼽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에 대한 높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에서 올 상반기에만 3조의 수주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재개발, 재건축뿐 아니라 모델링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해 지난해(약 5조원) 못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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