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권기창 경상북도 안동시장 취임식이 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유림, 노인회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권 시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다"며 "엄중한 책임감으로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시정 방침으로 8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8대 시정운영 방향으로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교육도시 명성 회복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등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으로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취임식 이후 첫 결재문서로 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한 장마철 재난대응 계획을 결재했다.
그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시 운용계획 등을 점검하고, 보건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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