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일 방재와 보험의 시너지를 시스템화해 일반손해보험 플랫폼 구축 등 사원사 업무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직제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기존 3개 본부(경영지원본부·예방안전본부·방재시험연구원) 체제에서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해 4개 본부로 직제를 개편했다. 총 팀수는 24팀에서 22팀으로 축소해 전체적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 신설된 미래사업본부에서는 방재와 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손해보험 플랫폼을 구축해 보험업계의 지원업무 강화했다. 신성장동력 창출과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수익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경영지원본부에서는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성장동력 발굴 지원과 대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팀과 교육홍보팀을 기획홍보실로 통합했다. 인사와 총무, 회계 등 업무를 개편해 효율성을 높였다.
예방안전본부는 화재보험협회의 고유사업인 중대형 특수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업무 경쟁력 강화와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점검 지원과 수행 부서로만 구성했다. 관할 지역 조정을 통해 서울지역본부와 인천지역본부를 통합하는 등 본업 강화와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방재시험연구원은 대형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추진과 신규분야 연구개발, 보험산업 연계 연구 등을 위해 'R&D전략팀'을 신설했다. 융·복합 연구 확대를 위해 일부 연구센터를 통합하는 등 방재기술 향상과 업무영역 다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강영구 이사장이 취임 직후 추진한 전 직원 동참 혁신전략 TF에서 나온 실행전략의 결과물"이라며 "방재와 보험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되고 협회 경쟁력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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